경북교육청은 다음 달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김천시에 있는 김천오토캠핑장에서 자녀와 부모 간의 유대를 강화하여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2024년 학생 정서 안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1박 2일 동안 가족들이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유대감을 쌓고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총 15가정 60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참가비는 2만 원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고추장 만들기와 옛날 떡 체험, 가족 대항 제기차기, 고무신 던져넣기 등의 가족 체험활동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가족별 자유시간을 통해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시간도 진행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자녀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건강한 여가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정서적 발달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