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유치원은 지난 2일 원아 95명을 대상으로 김천시 남면 소재의 유아 숲체험원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학습은 선선한 가을 날씨를 맞아 숲으로 떠난 아이들이 여름과 달라지는 숲의 모습을 관찰하고 식물과 곤충을 가까이에서 탐구하며, 숲 놀이터에서 각양각색의 기구를 즐기기 위해 계획됐다.
숲에 도착한 아이들은 먼저, 숲 해설가 선생님과 인사를 나누고 겨울이 다가오면서 달라지는 나무, 식물, 곤충들이 모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리고 산책을 하며 직접 변화를 겪어보고 숲 놀이터에서 놀며 몸으로도 숲을 느끼고 같이 숨쉬어 보았다.
정현선 원장은 “숲은 사계절의 변화를 가장 뚜렷하게 느낄 수 있는 장소이다. 아이들이 숲을 통해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무더웠던 여름 날씨 때문에 자주 하지 못했던 야외 현장학습을 마음껏 즐겼으면 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