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김천석천중학교에서는 학부모, 학생 교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사제동행 이심전심 캠프가 실시괬다. 이번 캠프는 교권 존중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학부모 및 사제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첫 번째 일정은 전통 고추장 만들기 체험이었다. 학생들은 지역 농민과 함께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고추장을 만드는 과정에 참여하며, 한국 전통 음식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진행된 인절미 만들기 체험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떡을 치대고, 고소한 콩가루를 입히는 과정을 경험했다. 학생들은 협동의 중요성 및 교사와의 소통의 방법도 터득했다.
마지막으로 청암사 방문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사찰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를 깊이 있게 나누었다.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불교의 가르침과 한국의 전통 문화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설명하며, 교권 존중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과 교사들 간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교권 존중의 가치를 실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