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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우리동네 소식

김천 친봉회봉사단, ‘사랑의 집수리’ 구슬땀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4.10.15 11:36 수정 2024.10.15 11:36

사랑의 집수리‘로 우리집이 달라졌어요!

김천시 조마면 행정복지센터는 김천시 친봉회봉사단이 지난 12일과 13일에 걸쳐, 관내 주거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조마면 맞춤형복지팀의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통해 발굴된 대상 가구는 장애 및 난치 질환으로 병원치료를 받고 있는 저소득 노부부로, 주택이 전체적으로 낡고 벽지와 장판이 오염되어 교체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봉사단은 벽지 및 장판을 교체하고, 전기설비를 점검해 LED등과 콘센트를 새 것으로 바꾸는 등 대상 가정이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주택 내부를 청소하고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 정화 작업을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전성기 회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시던 어르신 부부에게 보다 나은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며“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도우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친봉회봉사단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이우문 조마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재능기부를 해주신 봉사단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면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친봉회봉사단은 건축·설비·도배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로, 김천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 실내 청소, 물품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주민들의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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