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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태양광 발전설비(1,117kW) 준공으로 탄소중립에 앞장서다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4.10.18 09:40 수정 2024.10.18 09:40

건물일체형 태양광(121kW), 주차장 및 옥상 태양광(996kW)으로 총 1,117kw 발전 설비 구축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생물누리관 벽면에 건물일체형 태양광 설비*와 주차장 및 옥상 태양광 설비를 총 1,117kW 설치하고, 지난 17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 건물일체형 태양광 설비(BIPV, 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System): 태양광 모듈을 건축물에 설치하여 건축 부자재의 역할 및 기능과 전력생산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 설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

태양광 발전설비를 통해 연간 생산할 수 있는 전력량은 약 130여 만kWh로 이는 연간 전력 사용량의 약 30%를 대체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또한 이를 통해 매년 약 630여 톤의 온실가스를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국립산림과학원이 발표한 ‘주요 산림 수종의 표준 탄소흡수량(2019)’에 따른 소나무(중부지방 30년생 기준) 6만 9천여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가진다고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전했다.

생물누리관 남측 벽면 건물일체형 태양광 설비 전경

아울러 생물누리관의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 설비는 건물 남측 벽면 956㎡ 면적에 설치됐으며, 기존 생물누리관의 벽면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기관을 대표하는 주황색, 초록색 등 일곱가지 색상의 태양광 모듈 408장을 이용하는 등 디자인 측면까지 고려하여 구축됐다.

유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이번 태양광 발전시설 운영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 감축 등 탄소 중립 실현을 선도하고, 지속적인 탄소중립·환경경영으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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