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초등학교는 18일 국립대구과학관으로 디지털 과학문화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병설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다 함께 참여한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과학기술과 디지털 문화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체험학습은 국립대구과학관 상설전시관 관람으로 시작되었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로봇 댄스’ 공연을 관람하며 최신 로봇 기술의 발전과 로봇의 다양한 움직임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다음 일정으로 4D 영상관에서 “모글리 정글 어드벤처”를 관람하였는데, 실감 나는 입체 영상과 음향 효과 덕분에 정글 속 모험을 만끽할 수 있었다. 이어진 천체투영관 관람에서는 외부 은하와 은하계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었고, “코코몽 우주탐험”관람을 통해 우주의 신비를 탐험하고, 천체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였다. 오후에는 꿈나무과학관으로 이동해 체험을 이어갔다. 학생들은 2층 아이들월드에서 다양한 놀이시설과 과학 원리를 기반으로 한 체험 놀이를 통해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었다. 3층 모빌리터움에서는 모형 자동차 조립 및 주행 체험을 통해 과학기술이 실제 생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체험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국립대구과학관에는 처음 왔는데, 재미있고 신기한 놀이도 많고 여러 가지 체험 프로그램이 많아서 정말 재미있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숙희 교장 선생님은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학교를 벗어나 과학관에서 다양한 디지털 과학문화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면서 디지털 과학문화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봅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디지털 과학문화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라고 말씀하셨다.

한편, 대덕초등학교는 2024학년도 경북교육청 디지털역량교육실천학교에 선정되어 디지털 과학문화에 관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주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활동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