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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김천대학교 배드민턴부 김민경 선수, 서울 구로구청에 입단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4.11.11 16:44 수정 2024.11.11 04:44

김천대학교 배드민턴부 소속 김민경(4학년) 선수가 서울 구로구청에 입단했다고 11일 밝혔다.

김민경 선수는 2002년생으로 키 177cm의 신체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공주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김천대학교에 재학 중이다. 올해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단체전 3위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단체전 3위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실력을 입증했다.



김민호 감독은 “구로구청에서 큰 결정해 주심에 감사드리고, 우리 선수는 첫 직장으로 구로구청에 입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소속팀에 들어가서도 가지고 있는 역량을 펼쳐서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하였다.

김천대학교 배드민턴 부는 2021년 3월 창단 후 6개월 만에 선수권 단체전 3위 입상을 시작으로 그해 전국 4강에 두 차례 오르는 등 각종 대회에서 상위권을 휩쓸며 빠르게 성장해왔다. 2022년에는 노고단배 전국대학실업배드민턴연맹전에서 남자대학부 단체 1위와 최우수 지도자 상을 수상했으며, 2023년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단체전 준우승과 전국실업대항 및 학교대항대회 대학부 혼합복식 은메달, 김학석배 연맹종별선수권대회 대학부 혼합복식 금메달 등 매년 뛰어난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최근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남자대학부 개인 복식 동메달과 여자 대학부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민호 감독은 청소년 국가대표팀 지도자 출신의 베테랑으로 김천고, 김천생명과학고,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으며, 국가대표 후보팀 지도자와 2017 타이베이 하계 유니버시아드 남자복식 우승 지도자로서의 경력을 쌓았다. 그는 또한 2022년 8월 중국 청두에서 열린 청두 하계 세계대학경기 대회 여자팀 감독으로 참가하여, 한국 대표팀이 여자 단식 은메달과 혼합복식 동메달을 획득하는 데 기여한 바 있다.

김천대학교 배드민턴부는 앞으로도 발전을 거듭하며 국내외 대회에서의 우수한 성적을 목표로 선수들을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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