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동은 쓰레기 무단방치로 몸살을 앓던 대학가 지역(삼락동 963-3)에 아이들의 그림으로 갤러리를 새롭게 단장했다.
이 지역은 그동안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해 악취와 미관 저해로 주민들의 불편이 끊이지 않던 곳이었다. 대신동은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해피투게더 우리동네 꼬마 갤러리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올해도 아이들의 그림을 새롭게 교체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여 갤러리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해피투게더 김천 초등학생 그림 공모전' 출품작으로 꾸며진 갤러리는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며, 밝고 긍정적인 분위기로 쓰레기 무단투기를 예방하고자 한다.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으로 그려진 그림들은 지나가는 이들의 마음에 따뜻함을 전하고, 다음 세대에게 깨끗한 환경을 향한 희망을 심어 주고자 하는데 목적을 둔다.
이해정 대신동장은 "아이들의 그림이 전하는 긍정 에너지가 쓰레기 무단투기를 근절하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깨끗하고 살기 좋은 대신동을 만들어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