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릉초등학교는 지난 15일 교내 강당에서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학예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손님을 초청한 학예 발표회로,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또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완성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학생들은 댄스, 연주, 치어리딩, 음악줄넘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특히, 본교 국악오케스트라의 멋진 공연과 늘봄학교의 프로그램 중 댄스부의 화려한 무대는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행사 당일 많은 학부모들이 행사장을 찾아 학생들의 무대를 지켜보며 자녀들을 응원하고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들도 참석하여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축하하고 격려해주었다.
6학년 박모 학생은 “친구들과 어떤 공연을 할지 같이 고민해 보고 열심히 연습했다. 우리 스스로 해냈다는 것이 기쁘고 즐거운 추억이 될 것 같다”고 하였다.
황연옥 교장은 “이번 학예 발표회는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성취감을 심어주고, 학부모와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