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는 21일 신음동 행복타운 강당에서 지역주민들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교육 및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교육에 앞서, 장애인 편의시설의 필요성과 여성 장애인이 겪는 사회적 불평등을 주제로 한 카툰 작품을 전시하여 장애인들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어려움을 시각적으로 전달했다. 또한, 사업별 리플릿을 배부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공감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승강기 안전교육을 통해 사고 예방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으며, 여성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홍보해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장애인식개선 강사양성과정을 수료한 한두선 강사가 진행했다.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장애유형, 에티켓에 대해 알기쉽게 설명하며, 장애에 대한 편견해소와 이해증진을 돕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장애인식개선 OX 퀴즈는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어내며 장애 관련 정보를 흥미롭게 전달했다.

김길영 지회장은 “중증장애를 겪으면서도 봉사활동에 앞장서며 재능기부로 강의를 해주신 한두선 강사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과 캠페인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