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좌동 새마을지도자회는 지난 21일 지좌동행정복지센터 전정에서 이웃사랑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김장 행사를 위해 지좌동 새마을지도자들은 19일부터 3일간 장보기, 양념 제조 등 김장 사전작업을 했으며, 김장 김치 나누기 행사에는 지좌동 새마을지도자 30여 명과 통장 20여 명이 함께해 관내 소외·취약 가구에 전달할 김장 김치를 450여 포기를 정성껏 담갔다. 특히 황경숙 부녀회장은 배추 100포기를 기부했을 뿐만 아니라 3일간의 김장 과정 전반을 총괄하며 다른 새마을지도자들에게 모범을 보였다.
이날 담근 김치는 독거노인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 이웃 등에 전달되었다. 새마을지도자 및 통장들은 김장 김치를 전달하면서 안부도 묻고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지내시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황경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새마을지도자분들이 정성을 듬뿍 담아 담근 김장 김치 맛있게 드시면서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란다”라며, “새마을 이념과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의 정신을 살려 매년 김장 김치 나누기를 비롯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배정화 지좌동장은 “날이 추워졌음에도 불구하고 잊지 않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새마을지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지좌동에서도 주민들 모두가 함께 따뜻한 겨울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좌동 새마을지도자회는 해마다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 김치 나눔, 장학금 전달, 사랑의 집수리 사업 등 나누고 배려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