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소면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농소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20일 배추‧무 등 재료 손질과 절이기, 배추 씻기와 김장 소 만들기, 21일 양념 버무리기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담근 김치는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 노인 및 소외계층 8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새마을협의회 부녀회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소외계층의 겨울나기가 염려되었는데 회원님들의 도움으로 김장 담그기가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라며, “이번 김치 나눔 행사로 이웃들이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성봉 농소면장은 “올해에도 사랑의 김장 나누기에 참여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어 주신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소외받는 분들이 없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소면새마을협의회는 자원재활용품 수집, 국토대청결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해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