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읍 새마을남·녀협의회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동안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에서 새마을남·녀협의회 회원 60여명은 오전 8시부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배추 다듬기, 배추 절이기, 양념 만들기, 양념 버무리기 등으로 사랑과 정성을 담아 이웃들에게 전달할 김치를 담그는데 정성을 쏟았다.

배추 250포기로 담근 김장 김치를 관내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과 마을 경로당에 직접 방문해 나눠주고 추운 겨울 날씨에 따뜻하게 잘 지내시라며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지도자 협의회장 문병식, 부녀회장 박정규는 “행사에 참여해 주신 새마을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이번에 담근 김치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의 행복을 전파하는 새마을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세종 아포읍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이웃사랑을 위한 따뜻한 마음으로 모여주신 새마을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따뜻한 나눔문화가 확산할 수 있는 아포읍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