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곡동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매년 열리는 새마을부녀회의 대표적인 봉사 활동으로,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누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새마을 남녀지도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틀간 배추 300여 포기를 소금에 절인 뒤, 직접 양념을 만들어 정성껏 속을 채워 포장 작업까지 마친 김장김치는 지역 사회복지시설, 독거노인 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었으며, 이번 행사는 소외계층에 대해 단순한 김장김치 나눔으로 그치지 않고, 사랑과 정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온기로 냉랭한 겨울을 나도록 돕는데 큰 의미가 있다.
박명희 새마을부녀회장은 “올해도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의미있는 나눔에 동참하고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추운 겨울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강진규 대곡동장은 “매년 꾸준히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새마을협의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마을 곳곳에 새마을 회원들의 정성과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돼 모두 행복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