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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김천대학교 치위생학과, 대한구강보건협회 학술대회 학술 금상 수상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4.11.26 09:11 수정 2024.11.26 09:11

김천대학교 치위생학과는 지난 24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열린 대한구강보건협회 2024년 종합학술대회에서 학술 금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미래를 위한 구강 건강 – 예방과 혁신'을 주제로, 구강 건강 분야의 발전과 연구를 논의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 연구자,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학술 교류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김천대학교 치위생학과는 이번 대회에서 2개의 연구 포스터를 발표하여 우수한 연구 성과를 선보였다.

이중 곽예솔, 이지민, 정예지 학생이 발표한 "A Study on the Oral Health Management Practices and Improvement of Dental Services for International Students in Korea"라는 제목의 포스터가 학술 금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이 연구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구강 건강 관리 실태와 치과 서비스 경험을 분석하며, 언어적 장벽과 경제적 부담이 치과 진료 접근에 미치는 영향을 다뤘다.

곽예솔 학생은 "이번 연구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을 알리고, 개선 방안을 제시할 수 있어 보람 있었다"고 밝혔다. 강감찬, 김정화 학생이 발표한 또 다른 포스터 역시 학술대회에서 호평을 받았다.

조민정 교수는 "학생들이 연구의 모든 과정을 주도적으로 이끌며 학술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연구가 외국인 유학생들의 구강 건강 개선과 치과 서비스 접근성 향상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천대학교 치위생학과는 2020년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서 수석 합격생을 배출하고, 2023년에는 95.45%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하며 학문적 우수성과 실무 능력을 인정받아 교내 표창을 수상했다. 2025학년도에는 35명의 신입생 및 편입생을 모집 중이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과 우수 실습기관 연계를 통해 취업까지 지원하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졸업 후에는 국군수도병원, 대학병원, 치과병•의원 등과 보건(지)소 구강보건실, 초등학교 구강보건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약회사, 정부 및 지방 자치단체의 구강보건 담당 부서, 구강위생용품 전문기업, 치과의료기기 전문기업, 임플란트 전문기업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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