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율곡동에서는 지난 24일, 25일 이틀동안 율곡동 자연보호협의회 주관으로 ‘온정 가득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율곡동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20여 명은 이틀에 걸쳐 배추 손질부터 절이기, 양념재료 준비, 속 버무리기 등 150포기의 김장 김치를 정성껏 만들었으며, 배추는 장재호 사랑의열매 김천시나눔봉사단장이 개인적으로 기부하여 훈훈함을 더했다.
회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김치는 관내 취약 이웃과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어모면 소재), 성요셉마을(남면 소재), 혜담원(농소면 소재) 등 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안부를 전했다.
오애순 자연보호협의회장은“이웃을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보람도 느낀다. 성의껏 준비한 김장김치가 따뜻한 마음까지 잘 전해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하 율곡동장은 “율곡동 자연보호협의회는 자원 선순환 등 환경활동 뿐만 아니라 지역 봉사에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에도 이웃 사랑을 보여주신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율곡동이 든든한 복지 울타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율곡동 자연보호협의회는 매주 월요일마다 우유팩 수거활동, 맘(mom) 통하는 율곡상점 운영을 하고 있으며, 토종어류 방류행사, 불법쓰레기 수거활동, 가시박 제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