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소초등학교는 지난 26일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리 부리 이야기’황선애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했다.
제11회 비룡소 문학상을 수상한‘오리 부리 이야기’는 이야기하기를 좋아하는 오리가 말의 힘을 깨닫게 되는 특별한 모험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
황선애 작가는 대표작 ‘오리 부리 이야기’를 비롯해 ‘우렁소녀 발차기’,‘빨개봇이 사라졌다!’, ‘수상한 콩콩월드 대모험’ 등 다수의 동화책을 집필한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작가와의 만남은 ‘동글동글 뾰족뾰족 말의 힘’이란 주제로 작가의 삶과 작품 소개, 이야기가 만들어진 배경, 위로의 말 전하는 법, 다섯 글자 예쁜 말 노래 부르기, Q&A, 사인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황선애 작가는 “학생들이 뾰족뾰족한 말보다는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동글동글한 언어를 사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