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는 6일 대곡동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읍·면·동 활성화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복지 서비스에 대한 논의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복지 정책에 대한 궁금증을 풀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어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체험 활동으로 근육통을 완화할 수 있는 젤 파스를 직접 만들어 보면 건강 관리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김천 메가박스 영화관에서 진행된 문화 체험에서는 장애인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만끽했다. 한 참가자는 “평소 몸이 불편해 극장을 방문하기 어려웠지만, 60년 만의 극장에서 영화를 볼 수 있어 정말 감동적이었다”라며 “영화 ‘소방관’은 실제 방화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소방관들의 희생을 떠올리며 깊은 존경과 감사함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길영 지회장은 "이번 사업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장애인들의 소중한 의견을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더 나은 복지 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