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예비교사들의 디지털 수업능력 향상을 목표로 ‘모의수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졸업을 앞둔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디지털 중심의 수업 방식을 적용해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발맞추는 취지로 마련됐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지난 4년간 축적한 수업 역량을 바탕으로 유아 수준에 적합한 수업 계획안을 작성하고, 모의수업에 필요한 교재와 교구를 직접 제작해 수업을 시연했다. 학생들은 유아들의 흥미와 학습 목표를 고려한 창의적인 디지털 콘텐츠와 교육 방법을 선보였다.
장기덕 유아교육과 학과장은 “학생들은 입학 이후 학과 교과목을 통해 꾸준히 모의수업을 연습하며 실력을 쌓아왔다”라며, “이번 모의수업경진대회는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최종적인 실력을 점검하고 발전시킬 기회를 제공하는 화룡점정의 시간이었다. 특히 디지털 요소를 수업에 접목하는 시도는 참가 학생들뿐만 아니라 재학생들에게도 큰 동기 부여가 되었다”라고 평가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모 학생(4학년)은 “이번 대회를 통해 일반 교구가 아닌 미디어를 활용한 수업 방식을 실험하면서 유아 수준에 적합한 다양한 수업 방식을 구현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라며, “매우 유익하고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천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앞으로도 예비교사들이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김천대학교 유아교육과는 교사로서의 바른 인성교육과 교직 전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서비스러닝, 현장연계 실습, 유-초 연계 실습, 지역 유관기관(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연계 실습 등 타 대학 유아교육과와 차별되는 맞춤형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상담심리학과와의 연계 전공을 통해 유아교육학 학위와 아동심리상담 학위 2개와 마이크로디그리 교육과정 이수로 ‘유아 창의성 교육’ 마이크로디그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이와 같이 김천대학교 유아교육과는 다양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