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3일 과수화상병 방제대책협의회를 개최하여 2025년도 과수화상병 방제 약제를 선정하였으며 예찰, 방제 등 과수화상병 전반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였다.
과수화상병은 2015년 국내에 처음 발생한 검역 대상 병해충으로 사과·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주로 발생하며 불에 탄 것처럼 마르는 증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김천시는 과수화상병 미발생 지역이나 인접 지역에 화상병이 발생하여 더욱 철저한 예방이 필요한 상태이며 방제 대책협의회에서 선정된 총 4회차(동계기 1회, 개화기 2회, 생육기 1회) 방제약제는 내년 2월 농가에 배부 될 예정이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정한열 소장은 “식물방역법 개정으로 과수화상병 관련 농가 의무 사항이 강화되었다”며 “과수화상병 지역 유입 차단을 위하여 방제 약제를 적기에 살포하여 주시고 농업인 스스로 경각심을 가지고 화상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 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