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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기획기사

김천시립율곡도서관, 지역과 사람을 이어주는 문화 메신저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5.01.31 10:33 수정 2025.01.31 10:33

전 세대를 아우르는 독서․문화․교육 공간으로 자리매김
율곡인문학 클래스, 저자 초청 강연회, 그림책 상상놀이터

김천시립율곡도서관은 2025년에도 시민의 독서문화 증진과 인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문화의 새로운 중심지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간다. 올해 율곡도서관은 인문학 강연, 가족 공연, 신중년과 부모 대상 강좌 등 시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율곡도서관은 ‘독서 가치의 공유’와 ‘책으로 하나 되는 김천’을 모토로 다채로운 분야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초청 강연회, 인문학 클래스, 세대별 맞춤형 문화강좌, 청소년들의 진로를 탐색해 보는 우리동네 진로 탐험, 그림책 작가와 함께 아이들의 꿈을 키워나가는 그림책 상상놀이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문화독서 기반 강화의 중심에 주춧돌로 자리매김했다.


인문학 강연을 통한 인문 독서문화 확산
율곡도서관은 올해도 인문학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강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율곡 인문학 클래스’에서는 문학, 철학, 역사, 과학 등 다채로운 주제의 강연을 통해 시민들의 창의적 사고와 공감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리고‘저자 초청 강연회’에서는 ‘김겨울’작가 등 문학 및 인문학 분야의 저명한 인사를 초청해 시민들이 작가와 소통하며 독서와 문화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와 같은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책과 문화에 더 가까워지고 도서관의 가치를 확장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 참여 확대
율곡도서관은 어린이와 가족 단위 이용자를 위한 프로그램 추진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림책 상상놀이터’에서 그림책 작가와 함께 하는 특별한 독서 경험들은 아이들의 창의적·융합적 사고력 증진으로 이어져 어린이들의 독서 습관 형성 및 유지 강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 문화공연’에서는 「책 속에 갇힌 고양이」와 같은 책과 연계된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가족 단위 이용자를 위한 이러한 프로그램은 가족 간의 소통과 추억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지로서 도서관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지역 활력을 높이는 특화 서비스 제공
율곡도서관은 저출산·저출생 극복 및 지역 소멸 등 지역사회 요구에 따른 미래지향적 특화 주제를 발굴해 지역 브랜드 형성을 위한 로컬 도서관으로 그 중심에 설 것으로 기대된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문화강좌’는 독서, 예술, 취미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뤄 전 연령대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해 운영한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운영되는 ‘초등 틈새 독서 교실’은 율곡도서관의 지리적 특성을 활용해 유·아동의 독서교육 활성화는 물론 방과 후 틈새 시간을 도서관에서 안전하게 보내는 안심 육아 환경을 조성한다.



포용적 도서관으로서의 역할 강화
율곡도서관은 시민 모두가 포용적이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계층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 프로그램’은 신중년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주제별 맞춤형 강좌를 운영해 행복한 노후 준비를 돕는다. ‘부모교육 강좌’는 ‘이은경’강사 등을 초빙해 자녀와의 소통법, 성장기별 교육 방법 등의 강좌를 제공해 긍정적인 부모 역할 정립을 지원한다.
또한‘도서 전시 큐레이션’은 특정 주제의 도서를 선별·전시하며 이용자들이 독서 활동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율곡도서관은 시민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열린 도서관의 역할을 강화하며 지역사회와 사람을 연결하는 소통의 장으로서 지역문화 커뮤니티의 중심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순영 김천시립율곡도서관 관장은 "2025년에도 율곡도서관은 시민 여러분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와 학습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고 빌리는 공간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잇는 문화와 배움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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