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2일 김천시장 재선거에 출마한 황태성 예비후보에 대해 알아본다. 황태성 후보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김천지역구에 출마해 1만8079표(득표율 23.22%)를 득표, 지역에 기반을 다졌다. 황 후보는 김천고 졸업, 울산대 전자공학과와 경북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금융자산관리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민주당 중앙당 비상근 부대변인과 김천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1. 시장으로서의 리더쉽과 철학은?
저는 여야, 세대를 뛰어넘는 ‘화합과 소통의 리더쉽’으로 수년간 멈춰 서 있는 시정공백을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또한, 14만 김천시민들의 민생 안정과 민생 회복을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민원 해결에 앞장 서겠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지방소멸과 초저성장의 늪에 빠진 김천시를 반드시 퀀텀립(Quantum Leap)! 즉, 혁신성장으로 이끌어 내겠습니다.
철학은? 몸과 마음이 하나이듯 정치와 경제도 동전의 양면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정치는 정신, 경제는 몸입니다. 정신이 맑아야 몸도 튼튼해진다고 생각합니다. 맑고 투명한 정치로 김천경제를 혁신 성장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 시장이 된다면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싶은 정책은?
첫째, 빠른 시일 내 ‘시정안정’을 완료 하겠습니다.
둘째, 안전한 시민의 삶을 보장하기 위한 ‘환경문제 긴급 해결‘에 가장 먼저 나서겠습니다.
셋째, 민생 회복을 위한 ’사업자 및 소상공인 긴급자금지원’으로 김천경제를 긴급히 회복시키겠습니다.
3. 김천시가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점이 있다면 해결 방안은?
시민의 뜻이 반영되지 않는 탁상공론 시정이 가장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시민이 바라는 시정은 시민의 중장기적인 먹고 사는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는데 김천시가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4.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방식은?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반영할 수 있는 시민 소통 창구를 확대해야 합니다. 또한, 정기적인 시민 간담회를 매달 5일, 15일로 정하고, ‘3일내 자동응답시스템’을 만들어 시민들이 답답한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는 ‘시민중심의 행정’으로 구조 개편 해야 할 것입니다.
5. 혁신도시와 구도심을 활성화 시킬 방안은?
두 도심 사이의 거리가 약 8~9km 정도 됩니다.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거리이나 분명 나뉘어져 있습니다. 저는 두 도심의 왕래를 쉽게 할 수 있는 시민 무료 자율주행 버스 운영으로 두 도심간의 소비가 증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혁신도시에 맞는 발전 방안은 KTX와 연계한 공공기관 및 신산업 유치와 정주 여건 개선에 집중할 것이며, 구도심은 도심 재정비(20인 이하 초등학교 재정비 사업추진, 낡은 주택 리모델링 지원사업 등등) 및 상권 활성화(성장, 운영, 전환, 폐업 자금 지원)에 대한 지원 확대로 길거리 상권을 살려 놓겠습니다.
6. SRF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방안은?
대신동 SRF(고형폐기물 소각시설) 관련해서는 적극적으로 전면 재검토하거나, 시설 설치 계획을 반려하여, 시민들의 안전을 가장 우선적으로 도모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하여 최적의 안을 낼 수 있도록 최우선적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그리고, 환경에 관련한 직접, 간접적인 갈등유발 시설은 반경 1.2km 이내 사전 고지를 의무화하여 주민들과의 갈등을 사전 차단하겠습니다.
7. 기타 본인이 시장이 된다면 김천시를 어떻게 할 것인가?
저는 ‘시민이 만족하는 시정’을 목표로 삼고 일할 것입니다.
따라서, 오직 시민! 만인의 시민이 원하고, 그것이 공익에 부합한다면 손발 벗고 나서는 행동하는 시정으로 시민들이 만족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들이 진심으로 원하고 필요한 것들을 신선한 재료삼아 맛있는 ‘반찬 같은 정책’과 온기나는 ‘맛있는 정치’로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감동의 국민정치를 실현하겠습니다.
그동안 낙후되고 불명예로 고통받는 김천, 인구소멸로 점차 존립 근거를 상실해 가는 김천을 살려 내겠습니다. 물론 우리의 앞길에는 순풍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폭풍우도 만나고 거센 바람도 몰아칠 것입니다.
그렇지만 존경하는 김천시민의 혁신적인 역량으로 슬기롭게 극복해 위대한 김천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겠습니다.
또한 즐거운 마음으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경청하여 이를 시정에 반영하는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공직 인사에 대해서는 외부 전문가와 시민 대표를 포함한 공정한 인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인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외부 감사 및 시민 감사위원회 운영하여 시민 참여형 감사 시스템을 도입하겠습니다. 또한, 공직자들의 부정행위나 비리를 예방하기 위하여 포렌식 경영으로 맡은 일에 대한 담당 책임제를 운영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시민 참여 예산제를 통해 중요한 정책 결정을 시민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시민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나 정책을 반영하여 시민 주도의 시정을 실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