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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일반 장애인

여성장애인을 위한 노래교실, 목소리로 마음을 열다!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5.02.18 09:00 수정 2025.02.18 09:00

여성장애인들이 음악을 통해 자신감을 쌓고, 사회와의 소통을 확대하는 특별한 노래교실 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은 지난 17일 김천시장애인회관 3층 강당에서 여성장애인 심리ㆍ정서적 지원사업의 일환인 ‘목소리로 마음을 여는 노래교실’ 개강식을 개최했다. 노래교실은 2월부터 6월까지 매주 월요일, 총 15회에 걸쳐 한국 펀(fun) 리더십 연구소 장정자 대표의 지도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배우며, 기초적인 발음 및 발성 훈련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프로그램 마지막에는 그동안 배운 노래를 무대에서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결실로 맺을 수 있는 무대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장정자 강사는 “노래는 마음을 여는 강력한 열쇠이다. 여성장애인들이 노래를 배워 자신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내면의 벽을 허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 이다. 또한 참가자들이 스스로를 이해하고, 더 나아가 자신감을 얻어 삶을 변화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 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2024년 업무평가회에서 실시된 욕구조사 결과, 가장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과 2025년 가장 희망하는 프로그램으로 노래교실이 선정되었다. 이는 참여자들이 프로그램으로 인해 얻은 긍정적인 변화와 큰 만족감을 반영한 결과로 보이며 여성장애인들의 심리적, 정서적 지원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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