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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미담

해바라기 농원,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나누기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5.02.28 10:46 수정 2025.02.28 10:46

독거장애인 가구 싱크대 및 도배 교체

김천시 봉산면 태화리에 위치한 해바라기 농원이 봉산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된 성금은 지난 27일 인의1리에 거주하는 독거 장애인 가구의 노후 싱크대 교체 및 도배 비용으로 사용됐다. 봉산면은 해당 장애인이 낡은 싱크대로 인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음을 확인하고 이를 지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새 싱크대로 교체를 받은 대상자는 “오래된 싱크대 때문에 배수 문제와 악취로 불편했지만, 교체 비용이 부담돼 엄두를 내지 못했다”라며 “이번 도움으로 불편함이 해결되었고, 낡은 벽지도 새로 교체해 주어 정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김창규 대표는 “나눔은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사랑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이러한 활동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소외계층의 주거 안정에 작은 보탬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진숙 봉산면장은 “뜻깊은 기부로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도움을 주신 해바라기 농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봉산면에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지속해 살피고 지원하며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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