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룡초등학교는 지난 제22회 전국항공우주과학경진대회 코딩드론 부문에서 창의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항공우주과학 분야의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초등학생들이 코딩드론 조종 실력을 겨뤘다. 대룡초등학교 대표로 참가한 학생들은 그동안 학교에서 배운 드론 조종 기술과 코딩 능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박창욱 교장은 "우리 학교는 미래 역량 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드론 분야를 특색으로 삼아 꾸준히 지도해 왔다"며 "이번 대회에서의 수상은 그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올해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선도학교로 선정돼 더욱더 체계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코딩드론 부분에서의 수상은 단순한 상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이 중요해지는 미래 사회에서 필요한 컴퓨팅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드론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향후 진로 선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