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의원(국민의힘, 경북 김천시)이 김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첨단콘텐츠 혁신센터 건립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김천 첨단콘텐츠 혁신센터’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348억 원(국비 95억 원, 지방비 253억 원)을 투입하여, 舊 김천경찰서 부지에 기업 입주실, 창작물 제작실, 전시·체험, 테스팅 시설, 업무지원 등 각종 지원시설을 집적화하여 콘텐츠 융복합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혁신 공간 역할을 하게 된다.
송언석 의원은 신청사 이전 후 수년간 방치되고 있는 舊김천경찰서 부지를 활용하여 콘텐츠 향유 및 초기 창업, 중소 콘텐츠 기업의 도약을 지원하기 위한 창·제작 거점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혁신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이 완료되었고,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본격화되었다.
올해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는 동시에, 舊김천경찰서 부지를 매입하고, 2026년 착공에 돌입하여 2027년 준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6월 문체부가 발표한 콘텐츠산업 진흥 기본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K-콘텐츠를 서비스산업의 핵심이자 한국경제의 새로운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콘텐츠 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우리나라 콘텐츠산업의 규모는 2022년 기준으로 151조 원(전년 대비 9.9% 증가*)으로, 2027년까지 약 200조 원(연평균 6.0%) 규모로 성장이 전망된다. 또한, 고용규모는 64만 명으로 전년 대비 5.4% 증가했으며, 39세 이하 종사자 비중이 74.6%로 대표적인 청년 선호 산업**으로 나타났다.
* ’22년 기준 콘텐츠산업 성장률(9.9%)은 전체 산업성장률(3.3%) 대비 3배 달성
** 콘텐츠산업 청년 종사자(39세 이하) 비중은 전체 산업 평균(33.1%) 대비 2배 이상 높음
송언석 의원은 “김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첨단콘텐츠 혁신센터 건립사업이 마침내 본궤도에 올랐다”라면서 “김천 원도심을 중심으로 청년 기업들의 성장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센터 건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