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교육·문화·음악 종합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적 역량 강화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5.03.27 10:14 수정 2025.03.27 10:14

학교폭력 대책 심의위원 및 전담조사관 연수 실시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교육장 모태화)은 지난 26일 오후 2시, 학생문화예술센터 춤선놀이터에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 및 전담조사관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학교폭력 대책 심의위원 및 전담조사관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 및 전담조사관이 공정하고 체계적으로 사안을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최근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절차의 변화 및 피해학생 보호 중심의 대응 강화가 강조되는 가운데, 이를 학교 현장에 효과적으로 정착시키는 것이 이번 연수의 핵심 목표였다.

연수는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이론적 이해와 실무 역량을 균형 있게 갖출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먼저, 남부권행복학교거점지원센터 박준석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절차의 변화와 피해학생 전담지원관 운영 방안 등을 심도 있게 설명했다. 이어서 실제 사례 발표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교육적 접근법을 공유하며, 학교 내 학생 보호 시스템과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사전 교육의 중요성과 사안 발생 후 신속하고 공정한 대응의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또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과 전담조사관의 역할이 단순한 사건 해결이 아닌, 학생 간 갈등 조정과 치유적 접근을 통해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있음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모태화 교육장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사전 교육과 조기 개입이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연수와 지원이 필요하다”며, “김천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존중과 배려를 배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학교 현장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