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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우리동네 소식

우리 마음에도 따뜻한 봄바람이 들기를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5.04.07 11:43 수정 2025.04.07 11:43

지좌동 새마을지도자회 바람개비길 새 단장

지좌동 새마을지도자회(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박주태, 새마을부녀회장 황경숙)는 지난 4일 황산 폭포 앞 배다리 둑길 200m 구간에 설치된 노후화된 130여 개의 바람개비를 교체하는 활동을 펼쳤다.

ⓒ 김천신문
이날 설치 작업에는 박대하 ․ 배형태 시의원, 배정화 지좌동장, 지좌동새마을회 회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땀을 흘리며 바람개비를 설치했다. 다소 색이 바래고, 노후화된 바람개비를 따뜻한 봄 날씨에 어울리는 무지개 색상 순서대로 배열하여 설치했으며, 가장 선두에 설치한 바람개비는 우리나라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태극기 모양의 바람개비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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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부터 계획하여 조성된 바람개비 길은 주민들의 상당한 호응 속에 지좌동의 풍경에 활력을 주는 역할을 해주고 있으며, 이번 바람개비길 새 단장을 통해 지좌동을 지나는 시민들에게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이미지를 다시금 보여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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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숙 지좌동 새마을부녀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기꺼이 오늘 활동에 참석해 수고해 주신 새마을지도자회 가족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바람개비가 힘차게 돌아갈 수 있도록 사후 관리도 주기적으로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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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화 지좌동장은 “봄바람 타고 빙글빙글 도는 바람개비처럼 지좌동에도 희망의 바람이 불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많은 주민에게 행복한 지좌동을 선물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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