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초등학교가 장애공감실천주간(4월 14일~4월18일)을 맞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김천시지부 인권 강사가 학교로 방문하여 ‘찾아가는 장애 이해 및 인권 교육’을 실시하였다.

ⓒ 김천신문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며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었다. 강사는 장애의 다양한 유형과 특성을 소개하고, 장애인이 일상생활에 겪는 어려움과 필요한 배려에 대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했다.

교육에 참여한 5학년 문모 학생은 “다리를 다쳤을 때 문턱 하나 넘는 것도 정말 힘들었는데, 장애가 있는 친구들은 얼마나 더 힘들지 생각하게 되었다. 앞으로 장애가 있는 친구들을 보면 먼저 다가가서 도와줘야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1학년 임모 학생은 “장애는 불편한 것이지 틀린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배웠다. 우리 모두 다른 모습이지만 서로 배려하면 함께 즐겁게 지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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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을 진행한 직지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마음을 갖게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장애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직지초등학교 손영곤 교장선생님은 “학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다양성을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