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아포읍 행정복지센터와 구미시 선주원남동 행정복지센터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각각 110만 원씩 총 220만 원을 상호 기부하며, 이웃 지자체 간 상생과 연대를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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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지역은 지리적으로 인접해 일상적인 주민 왕래와 행정 협력이 활발한 지역으로, 이번 기부는 단순한 제도 참여를 넘어 실질적 교류와 상호 응원의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양 기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기부금은 지역발전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서정 아포읍장은 “작은 정성이 모여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는 만큼, 가까운 이웃 지자체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간 협력과 유대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고,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주민복지 증진과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주요 정책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