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보건대학교가 4일, 교내 멀티회의실에서 '경상북도 RISE 사업 김천시 거버넌스 고등직업교육 혁신위원회 협약식 및 운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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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E 사업은 교육부와 경상북도가 공동으로 2025년도부터 2029년까지 시행하는 지역혁신 대학지원체계 (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Education)이다. 해당 사업은 지자체가 주도하여 지역 발전 및 인구소멸 극복을 위한 대학지원 체계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체계이다.
이날 회의에는 배낙호 김천시장을 비롯해 김현숙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 교장, 황창기 경북과학기술고등학교 교장, 안용우 김천상공회의소 회장, 정한모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정책실장, 김석운 뉴통주식회사 대표, 모태화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최용진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 협회장, 정종현 경북도립김천노인전문요양병원 이사장과 같이 지역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경북보건대학교가 추진하는 RISE 사업을 통해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과 사회적 가치 실현 프로그램을 각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협약하였으며 경상북도 RISE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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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에서 경북보건대학교 측은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과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을 통한 지역 현안 해결'이라는 경상북도 RISE 사업의 비전을 비롯하여, 2014년부터 현재까지 대학이 추진해 온 특성화 성과를 발표하며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더불어 지역 특화 산업에 발맞춘 학사 구조 개편, 지역 특화 기업과의 연계 교육 운영, 현장 중심 교육 시스템 강화, 그리고 지역에 정착할 해외 인재 유치 및 지원 교육 체계 구축 등 앞으로 이어질 경북보건대학교 경북 RISE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상세히 밝혔다.
경북보건대학교 이은직 총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학교와 지자체, 기업 모두가 하나 되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경북보건대학교 역시 경상북도 RISE 사업의 성공을 위해 지역에 꼭 필요한 인재를 길러내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경북보건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산업계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K-U시티 캠퍼스를 중심으로 경북 지역의 미래 인재를 키워내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과 함께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