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중앙고등학교 축구 스포츠클럽 소속 학생들이 지난 14일 김천 성의고등학교에서 개최된 김천교육지원청 단위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축구 종목을 제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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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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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에서 김천고등학교를 만난 김천중앙고등학교는 팽팽한 모습으로 김천고등학교를 쉽사리 공략하지 못했다. 전반 막판에 극적으로
얻은 패널티킥을 성공하여 선제골을 획득하였고, 후반들어 적응을 마친 학생들은 2골을 추가로 획득하며 3:0의 대승을 거두었다.
결승 상대는 2024 김천교육지원청 단위 학교스포츠클럽 축구 1위팀인 성의고등학교였다. 전년도 우승팀답게 성의고는 쉽사리 골을
허락하지 않았다. 팽팽한 줄다리기 같던 균형은 후반에 깨지기 시작했다. 코너킥 찬스에서 헤딩에 이은 밀어넣기로 김천중앙고등학
교는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김천중앙고등학교 학생들은 장점인 패스를 연결하며 성의고등학교를 힘들게 하였다.
한편, 연이은 경기로 피로가 누적된 양팀 학생들은 근육 경직을 호소하며 교체를 요청하는 인원들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마침내 종
료 휘슬이 울리고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며 학생들은 포효했다. 이후, 경상북도 학교스포츠클럽 대회 시대표 자격으로 진출권을 얻은
김천중앙고의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
김종현 교장은 “평소 학업과 병행하여 점심시간, 방과후 시간을 이용하여 즐거운 취미 생활을 영위한 결과가 성취까지 이어져 많은
학생들이 기뻐하는 모습이 매우 대견하며, 경상북도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도 잘 준비하여 학창시절의 큰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