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보건대학교는 7월 3일,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이하 쿠팡CFS)와 협력해 운영 중인 채용연계형 산학일체 원스톱 교육시스템을 통해 스마트물류과 재학생 및 졸업예정자 4명이 쿠팡CFS 정규직에 성공적으로 채용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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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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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성과는 2023년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된 쿠팡CFS 맞춤형 교육 트랙의 결과로, 입학부터 실무 중심 교육, 자격증 취득, 현장실습, 정규직 채용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산업밀착형 커리큘럼이 주효했다. 특히 쿠팡CFS 임직원이 교육과정 전반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교육과 실무의 연계를 강화한 점이 주목받고 있다.
또한, 김천 쿠팡물류센터의 신설과 연계된 이번 산학협력은 지역 산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스마트물류 인재 양성의 최적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경북보건대학교는 2025년 상반기 기준, 스마트물류과 정규과정 내 쿠팡물류 전문 교육과정을 2개 학기 이상 이수한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들이 쿠팡CFS에 중간관리자급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실질적인 고용성과를 거두었으며, 2025년 하반기에도 추가 채용이 예정되어 있다.
스마트그린 물류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김천시의 전략에 발맞춰, 경북보건대 스마트물류과는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특성화 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도교수 1:1 진로상담 △사제동행 현장견학 △기업 직무 체험 등 학생 맞춤형 비교과 프로그램을 정례화하며 현장 적응력과 직무 역량을 높이고 있다.
자격증 취득 성과도 눈에 띈다. △지게차 기능사(100%) △드론 조종자 자격 1종(100%) △유통관리사(90% 이상) △물류관리사(다수 합격) 등 실무와 연계된 자격증을 체계적으로 취득하며, 대학교육의 실용성과 직무 적합성을 동시에 입증하고 있다.
특히 졸업 이후에도 ‘평생교수 멘토링 제도’를 통해 전공 교수와의 정기 커리어 상담이 제공되며, 졸업생들의 현장 적응과 경력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는 단기 취업을 넘어 장기 직무 정착과 경력 개발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후속관리 체계로 주목받고 있다.
이은직 총장은 “스마트물류과는 고등직업교육의 미래를 선도하는 핵심 학과로, 쿠팡CFS를 포함한 다양한 물류기업들과의 전략적 산학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성과 중심 교육체계를 완성했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기업,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산학상생형 혁신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교 69주년을 맞이한 경북보건대학교는 쿠팡풀필먼트를 비롯해 SK쉴더스, 경북테크노파크, ㈜부릉 등 총 25개 산학협력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현장 실무역량 기반의 다차원 산학연계 교육시스템을 통해 ‘직무 중심·미래지향형 실용대학’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