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개령면에서는 지난 29일 어울렁더울렁센터에서 개령면 주민자치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5년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야기가 있는 마을벽화 그리기」에 대한 사업 완료 및 정산 보고를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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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령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이번 벽화 그리기 사업을 추진하며 주제 및 디자인 선정 시 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으며, 김천금릉빗내농악을 주제로 한 벽화에서 꽹과리, 장구, 북, 소고 등 악기를 두드리는 모습을 역동적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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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수 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벽화 그리기가 아닌 우리 마을의 정체성과 이야기를 다음 세대에 전하는 중요한 작업이다. 앞으로도 주민의 삶과 마을의 전통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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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국 개령면장은 “벽화 그리기 사업을 통해 지역민들의 애향심을 고취하고 주민 간 소통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도 주민이 주체가 되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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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천금릉빗내농악은 김천시 개령면 광천리 빗내마을에서 전승되었으며 2019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되어 세대를 거쳐 김천의 정체성과 문화적 뿌리를 지켜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