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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재 김천시장 예비후보 출마 선언 “위기의 김천, 행정 전문가가 구하겠다”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6.05.13 14:48 수정 2026.05.13 02:48

대구고법 무죄 판결로 도덕성 검증 완료, “예산 확보 강점 살린 세일즈맨 시장 될 것”
‘김천김밥 특화거리’ 조성 등 인구 20만 경제도시 건설 공약 제시

이창재 김천시장 예비후보가 13일, 시청로 98번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전이 멈춘 위기의 김천을 살리겠다”며 김천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번 선언은 최근 선거법 관련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이후 나온 행보로, 지역 정가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 김천신문
이 예비후보는 먼저 그간의 소회를 밝히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지난 2025년 재보궐선거 이후 오랜 기간 재판을 받아오며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면서도, “지난 4월 30일 대구고등법원에서 최종 무죄 판결을 받으며 청렴함을 입증했다. 도덕성이 중요한 공직후보자로서 결백이 증명될 때까지 출마를 미루는 것이 시민에 대한 도리였다”고 늦은 출마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날 회견에서 김천의 시급한 현안으로 인구 감소와 경제 활력 저하를 꼽았다. 이 예비후보는 “현재 김천은 청년들이 떠나고 원도심이 활력을 잃어가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단순히 지나가는 도시가 아니라 사람이 모이고 경제가 살아나는 ‘인구 20만 문화관광 경제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김천신문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에서 30여 년간 근무한 ‘재정 전문가’임을 자임한 이 예비후보는 자신의 강점으로 예산 확보 능력을 내세웠다. 그는 “중앙부처와 국회, 기업 현장을 직접 뛰어다니며 국비와 기업유치를 이끌어내는 ‘세일즈맨 시장’이 되겠다”며 “시장실에만 머물지 않고 필요하다면 청와대와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김천의 몫을 챙겨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핵심 공약으로는 경제와 관광을 결합한 구체적인 안들이 제시됐다. △삼성 등 대기업 및 방산·첨단기업 유치 △연간 수백만 명이 방문하는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김천 유치 △황금시장과 평화시장을 연결한 ‘김천김밥 특화거리’ 조성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김밥 특화거리를 통해 전국적인 관광객을 유입시켜 원도심을 부활시키겠다는 복안이다.

또한, 직지사와 오봉저수지 등을 잇는 체류형 관광벨트 구축과 어르신 행복 복지도시 조성, 획기적인 출산 육아 정책을 통한 ‘아이 웃음소리 넘치는 김천’ 등을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특정 정당의 공천을 받지 않은 ‘무소속 시민후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특정 정당이나 세력의 눈치를 보지 않고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갈등보다는 결과로 평가받겠다”며,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이나 네거티브 대신 김천의 미래를 고민하는 깨끗한 정책 선거를 치르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예비후보는 “정치가 아니라 행정이, 말이 아니라 실행이 필요한 시대”라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김천의 100년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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