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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감문중학교, 입학 100일 깜짝파티에 웃음꽃 활짝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6.06.05 16:01 수정 2026.06.05 04:01

작은 학교의 끈끈한 공동체 문화 속에서 꽃핀 웃음과 감동

감문중학교(교장 정옥영)는 지난 6월 4일(목), 중학교 생활의 첫발을 내디딘 1학년 학생들의 입학 100일을 축하하는 ‘입학 100 Day’ 행사를 개최했다.

ⓒ 김천신문
이번 행사는 감문중학교가 운영하는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창의적 교육혁신 사업’의 일환인 「행복한 Day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마련됐다.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100일 동안 새롭게 중학교 생활에 성실히 적응해 온 신입생들을 격려하고 앞으로의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매년 이어오고 있는 감문중학교만의 특색 있는 전통이다.

특히 올해 1학년 입학생은 전원 여학생으로 구성되어 더욱 끈끈한 유대감을 자랑하는 가운데, 행사는 담임교사의 재치 있는 ‘몰래카메라’를 시작으로 전 교직원과 선배들이 강당에 모여 신입생들을 맞이하는 깜짝파티 형식으로 진행되어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는 2, 3학년 선배들과 교사들이 함께 기획하고 준비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3학년 학생들은 후배들의 지난 100일을 되돌아볼 수 있는 사진과 담임교사의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직접 제작해 행사를 이끌었다. 2학년 학생들 역시 진심 어린 축하 영상을 준비해 후배들에게 환영과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 김천신문
행사의 즐거움을 한층 더한 것은 선배들이 정성껏 준비한 특별한 ‘별명 케이크’였다. 선배들은 후배들에게 ‘매력뿜뿜’, ‘미소천사’, ‘호기심왕’ 등 애정 가득한 9개의 별명을 지어 케이크 위에 새겼고, 이를 본 신입생들은 환한 웃음을 터뜨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학생들은 직접 꾸민 포토존에서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시원한 수박과 백일 떡을 나누어 먹으며 100일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행사를 총괄한 3학년 김모 학생은 “후배들을 위해 몰래카메라와 깜짝파티를 기획하는 과정이 무척 즐거웠다”며 “환하게 웃으며 기뻐하는 후배들의 모습을 보니 선배로서 큰 보람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깜짝파티의 주인공이 된 1학년 손모 학생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선배님들과 선생님들께서 이렇게 멋진 100일 파티를 열어주셔서 정말 감동했다”며 “중학교 생활 중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최고의 하루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옥영 교장은 “새로운 환경에서 100일 동안 훌륭하게 적응해 우리 학교의 활력소가 되어준 우리 1학년 학생들이 대견하다”라며, “선후배가 서로를 아끼고 챙기는 따뜻한 모습에서 감문중학교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다”라고 격려했다.

감문중학교의 ‘입학 100 Day’는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학생과 교사, 선후배가 함께 성장하며 정을 나누는 교육 공동체의 소중한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를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감문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성장을 중심에 두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학교 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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