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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국토안전관리원·경북보건대, 김천 특성화고 학생 대상 미래 진로설계 프로그램 운영

최병연 기자 입력 2026.07.21 11:45 수정 2026.07.21 11:45

김천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연계
…공공기관·대학·고교가 함께하는 지역인재 양성 모델 구축

국토안전관리원(원장 박창근)과 경북보건대학교(총장 이은직)는 20일 경북보건대학교와 국토안전관리원 김천교육장에서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 및 경북과학기술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실업계고 미래 진로설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 김천신문
이번 프로그램은 2026년 김천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공공기관과 대학, 고등학교가 협력하여 지역 청소년의 진로탐색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미래인재를 공동으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 학생들이 수도권이나 대도시로 이동하지 않고도 지역 내 공공기관과 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직무를 체험하고, 진학과 취업을 연계한 구체적인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참여한 학생들은 국토안전관리원 김천교육장에서 건설·시설·지하안전을 종합관리를 통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생활환경을 보호하는 공공기관의 주요역할과 직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재난·생활·응급·시설·건설안전 체험교육을 통해 재난대응 역량도 강화하는 체험형 맞춤교육도 진행했다.

ⓒ 김천신문
참여한 학생들은 국토안전관리원 김천교육장에서 시설물 안전관리, 건설·국토안전, 재난 예방, 스마트 안전관리 등 국민의 생명과 생활환경을 보호하는 공공기관의 주요 역할과 직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실제 교육시설과 장비를 견학하며 국토안전 분야의 전문인력이 지역사회와 국가 안전에 기여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경북보건대 스마트물류과에서는 대학의 전공 교육과정과 진학 정보를 소개하고, 지역 산업 및 공공기관과 연계한 현장실무형 교육, 취업지원 체계, 미래 신산업 분야의 직업 전망 등을 안내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역량을 지역의 산업·직업 수요와 연결하여 구체적인 진로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기관 견학을 넘어 지역 청소년의 교육기회 확대, 진로정보 격차 해소, 지역인재의 역외 유출 방지라는 공공적 목적을 바탕으로 운영됐다. 공공기관의 전문성과 대학의 교육역량, 고등학교의 진로교육 체계를 연계함으로써 지역사회가 함께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가 학생들은 “국토안전 분야가 국민의 일상과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직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지역에서도 다양한 전문직업을 준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진학과 취업 방향을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 김천신문
한편, 이은직 경북보건대학교 총장은 “지역의 학생을 지역사회가 함께 키우는 것은 대학과 공공기관이 수행해야 할 중요한 사회적 책무”라며 “학생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해 지역의 산업과 공공서비스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진로교육과 현장실무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창근 국토안전관리원 원장는 “국토안전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대표적인 공공 분야”라며 “지역 청소년들이 공공기관의 역할과 다양한 안전 분야 직무를 이해하고 미래의 국토안전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의 교육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천시 교육발전특구가 지향하는 지자체, 공공기관, 대학, 고교 간 교육협력의 실천 사례로서, 지역 내 교육자원을 공동 활용하고 학생의 진학, 취업, 지역정착을 연계하는 지역완결형 인재양성 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북보건대학교는 김천시, 지역 공공기관, 산업체 및 고등학교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진로체험, 전공탐색, 현장교육,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청소년이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하며 정착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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