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3일(목),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는 우리 김천석천중학교 학생들의 힘찬 함성과 환한 웃음소리가 가득 울려 퍼졌다. 학업 스트레스를 날리고 친구들과의 우정을 다지기 위해 학교에서 정성껏 준비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프로야구 관람 프로그램’이 열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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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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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는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단순히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는 것을 넘어, 교실 밖 자유로운 환경에서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는 방법을 알려주고자 했다. 학생들은 응원이라는 공동의 체험을 통해 학급 내 크고 작은 갈등을 완화하고, 다 함께 어우러지는 과정 속에서 타인을 존중하는 ‘공감’의 참된 의미를 마음에 새겼다.
본격적인 관람에 앞서 학생들은 교실에서부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친구의 장점을 듬뿍 담은 ‘응원 피켓’을 직접 함께 만들며 서로를 칭찬하고 인정하는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서로 배려하고 함부로 말하지 않기" 등 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할 우리들만의 든든한 어울림 규칙을 정하며 성숙한 시민 의식을 다짐했다.
특히 야구장에 도착한 후에는 학생들이 평소 손에서 놓지 못하던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고, 서로의 눈을 맞추며 경기에 흠뻑 빠져드는 뜻깊은 장면이 연출되었다. 한 줄로 나란히 앉아 한목소리로 응원가를 부르는 동안 학생들은 끈끈한 동질감을 느꼈다. 또한, 경기 중 열정적인 순간이나 친구가 맑게 웃는 모습을 보며 평소 쑥스러워 전하지 못했던 긍정적인 마음을 따뜻한 말로 직접 건네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었다.
이번 행사는 우리 김천석천중학교 학생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친구 및 선생님과 깊이 있게 소통하며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귀가하는 길에도 '함께여서 좋은 날'이라는 주제로 서로의 소감을 진솔한 대화로 나누며 그날의 온기를 계속 이어갔다.
교실에서 배우는 지식만큼이나 따뜻한 인성과 서로를 넉넉하게 품어주는 바른 마음가짐을 갖춘 멋진 인재로 자라날 우리 김천석천중학교 학생들의 훌륭한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