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가을바람과 함께 김천의 밤하늘이 낭만과 즐거움으로 흠뻑 물들었다. ‘2026 김천 한밤[夜] INNO FESTA’가 10일 저녁, 율곡동 안산공원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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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미래혁신전략과, 농식품유통과)가 주최·주관하고 김천시농산물가공연합회, 한국전력기술, 한국교통안전공단,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전공공기관 노조협의회가 후원한 이번 축제는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과 지역 주민들이 하나 되어 즐기는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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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장에는 조현애 김천시 부시장, 김홍겸 경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노동조합협의회 의장, 박근혜 김천시의회 부의장, 박희현 시의원, 이현용 대한법률구조공단 사무총장, 이순영 율곡동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축제장을 둘러보며 시민 및 공공기관 임직원들과 소통하고 축제의 개막을 함께 축하했다. 또한 곳곳에서 묵묵히 봉사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더해져 한층 안전하고 질서정연한 축제 환경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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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저녁 현장은 퇴근길 공공기관 임직원들과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대거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낮 12시부터 마련된 로컬마켓과 플리마켓에는 지역 특산물과 맛깔스러운 먹거리를 사려는 발길이 이어졌고, 푸드트럭과 수제맥주·와인을 즐길 수 있는 ‘한잔존’은 도심 속 야경을 배경으로 여유를 즐기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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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부터 진행된 체험존 역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단연 인기였다. 과일담금주·포도막걸리 만들기 등 김천의 특색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LED 부채 꾸미기, 미니 오락기, 인생네컷 사진 존 등 다채로운 코너마다 웃음꽃이 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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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날이 어두워지면서 안산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K-INNO 콘서트’는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전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숨겨둔 끼를 발산한 장기자랑 무대에 이어, 감성 발라더 케이시의 울림 있는 목소리와 DJ 로빈의 신나는 디제잉 공연이 안산공원의 밤을 뜨거운 환호와 낭만으로 수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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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만난 한 시민은 “퇴근 후 가까운 공원에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멋진 공연까지 즐길 수 있어 정말 힐링이 되는 밤”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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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축제는 11일(금)까지 계속된다. 둘째 날인 11일 저녁에는 율곡고, 김천시청, 전방30M, 김천예고 등 지역 밴드들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와 함께 90년대 레전드 그룹 R.ef, 그리고 가수 경서의 초청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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