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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시범운영 직계약 휴게소 입찰공고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6.10.30 09:15 수정 2026.10.30 09:15

국민 편의를 최고의 가치로, 입점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 일정 시작
2026년 10월 30일(금), 한국도로공사 전자조달 시스템에서 확인 가능

한국도로공사(사장 유정훈)는 지난 7월 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휴게소 운영구조 개편 방안’에 따른 직계약 휴게소 시범운영 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입찰 일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입점업체와 직접 계약하는 방식으로 운영 체계를 개편해 입점업체의 평균 수수료 부담을 대폭 낮출 계획이다. 이렇게 절감된 수수료가 서비스 품질 향상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져, 국민이 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 김천신문
직계약 시범운영 대상 휴게소는 총 8개소이며 입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계약종료] 여주(인천), 대천(서울, 목포), 장유(서부산), 군위(부산) [신설] 월출산, 합천호(함양, 울산)

① (입찰대상) 푸드코트(식사류), 열린매장(간식류), 카페 및 편의점이며 카페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일반 카페와 2천원 이하의 가격부담이 적은 실속카페로 구분해 모집한다.

② (입찰단위) 식사와 간식 매장을 통합하고 매출규모를 고려해 필요한 경우 업종별로 휴게소를 묶어서 총 10개 사업권으로 구분하여 입찰을 진행한다.

지난 7월 13일 사전규격 공개 당시 입찰단위를 세분화하는 것으로 검토하였으나, 이후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국민들에게 좋은 품질의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입찰단위를 조정했다.

실속카페와 편의점은 저렴한 가격을 유지, 상품 공급·물류·재고 관리 등이 중요한 업종인 만큼 안정적인 서비스 확보를 위해 4개 휴게소 단위로 묶음 입찰을 진행한다.

낙찰된 입점업체가 직접 운영하여야 하며 전부 또는 일부를 어떠한 형태로 제3자 위탁, 물품납품 및 위탁판매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으며, 적발될 경우에는 계약취소 등 강력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 김천신문
③ (사업자 선정방식) 매장 사업자 선정 방식도 새롭게 바꿨다. 기존의 임대요율 가격 투찰 방식에서 서비스와 적정 가격을 제시하는 사업자가 선정되도록 개선했다.

입찰단위별로 매출 요건을 갖추면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 모두 참여가 가능하고, 입찰참가자의 계약이행능력과 서비스운영능력, 가격점수를 더해 가장 높은 점수를 득한 업체를 선정한다.

계약이행능력은 입찰참가자의 신용평가등급과 운영경험 등을, 서비스 운영능력은 가격, 서비스 및 위생 안전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서비스운영능력 평가는 국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개선효과에 중점을 둔다. 식사와 간식 메뉴는 판매가격과 국내산 식재료 사용 여부 등을 평가하고, 실속커피는 저렴한 커피 가격 제공, 편의점은 1+1 할인이나 포인트·제휴할인 등의 혜택 제공 여부를 평가한다.

ⓒ 김천신문
아울러 사업자가 제안한 상품가격, 고객 혜택, 품질관리 및 운영계획을 서비스 평가의 기준으로 활용해, 실제 휴게소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입찰제도 개선 외에도 입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관이나 공정성 문제 해소를 위한 장치도 새로 마련했다.

우선 퇴직자 등 이해관계자의 참여는 완전히 배제했다. 입찰공고일 기준으로 3년 이내 퇴직자 및 현직자 본인과 그 배우자, 직계가족이 대표자로 있는 법인은 입찰 참여가 불가하고 퇴직자 단체가 설립한 법인은 기술능력평가 시 감점(25점) 처리한다.

또한 평가위원회는 100% 외부 전문가로 구성하여 평가가 전문적이고 공정하게 진행되도록 할 계획이다.

유정훈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이번 입찰공고는 국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두고 휴게소 운영구조 개편을 위한 첫 단계”라며 “국민적 관심이 큰 만큼, 사업자 선정 절차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하고, 8개 휴게소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입찰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로공사 전자조달시스템(http://ebid.ex.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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