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매계백일장이 20일 오전11시 봉산면 인의리 율수재에서 열린다.
김천문화원이 주최하고 김천시와 김천교육청, 대구지검 김천지청, 창녕조씨 문장공파대종회가 후원하는 경북도재 초중고 학생 대상 매계백일장이 열리는 것.
김천출신으로 조선 성종조의 대학자이자 당대 최고의 문장가로 명성을 떨쳤던 매계 조위 선생의 학문과 덕을 기리고 도내 학생들의 문예실력을 향상시키자는 취지로 지난 1980년부터 매년 1천 5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제목은 현장에서 발표되는데 대상 2명에게 경북도지사, 경북도교육감 상장과 함께 각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장원 8명에게 김천시장, 김천교육장, 김천문화원장 상장과 함께 각 10만원의 상금이, 차상 28명에게는 상장과 상품이 주어진다.
이밖에 각 부문별 10명 내외의 차하와 부문별 15명 내외의 참방 수상자를 선정, 김천문화원장상과 함께 상품을 준다.
한편 올해는 대구지검 김천지청장이 주는 특별상을 마련, 최우수 1명에게 20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주어지며 우수상 2명에게는 각 10만원, 장려상 10명에게는 상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우천시는 다음날로 연기되며 수상자 발표는 4월 중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