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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종합일반

웰빙과 농업

김천신문사 기자 입력 2004.04.14 00:00 수정 0000.00.00 00:00

안전하고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고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것 이렇게 하면 요즘 언론을 통해 전해지고 있는 웰빙문화를 간단하게는 설명이 된다.
농민운동을 하는 지역의 실무자로서 WTO·FTA체제하에 벼랑끝에 몰린 우리 농업·농민 문제에 차차 안쯤은 되고 소비자·도시민·국민들에겐 농업의 귀중함을 농업체험과 농민들과의 교류를 통해서 알릴 수 있는 기회이고 창구역할도 된다고 보기에 몇가지 부분에서 논하고자 한다.
일부 웰빙족들은 먹고, 입고, 보고, 즐기고 하는 것에 고급화가 웰비인냥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
원래 본듯은 자연을 찾아 즐기고 안전한 농산물을 채취 및 인근지역에서 구입 등. 직접 눈으로 보고 맑은 공기도 마시고 흙도 밟아 보고 하면서 신체와 정신까지 건강함을 찾아야 진정한 웰빙이고 바람직한 방향이라 생각한다.
이에 맞혀 우리농민들은 그린투어, 유기농, 자연농, 대체 의학적 성격을 지닌 민간요법·요리·술 담그기·차 만들기 등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며 마음속에만 남아 있는 고향, 막상 찾으면 불편하고 힘든게 농업, 농촌이 아닌 어머님, 장모님처럼 모든게 구수하고 달큰하게 되지 않겠는가?
요즘 벤처농업인등이 선구자적으로 열어가는 기능성 농산물과 유기식단과 황토체험, 아랫목잠자리제공 등 농민이 고민하고 관계기관이 함께 머리 맞애어야 할 부분의 숙제도 많다.
우리 지역에서도 증산지역에 비슷한 형태의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농민 주도적 창의적 향토적 계획 하에 농업적 웰빙이 가치를 가지고 제도적 경제적 뒷받침이 지속적으로 지차체와 농협 삼박자가 맞아야 도시민 소비자에게 공감대가 형성되고 궁극적으로 농민에겐 소득으로 도시민 소비자에게 ㄸ 찾고자 하는 곳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새로운 농업의 페러다임 웰빙농업에 대해 몇가지 덧붙이고 싶은 것은 여러 책자를 통해 숙지하고 있는 사례를 말하로자 한다.
- 은퇴농장을 통한 노년·중년 퇴직자의 여가와 농업의 결합
- 오리농법을 통한 오리입식, 추수 돕기로 유기농체험과 자연스런 농촌체험
- 휴양림을 활용한 임업마을 활성화로 경제적인 임업
- 환경친화적인 화장실 하수정화장 등 진솔하고 감동주는 환경 우선주의 교육장
- 각종 토종 약초 농작물 재배로 옛 향수 부르기
웰빙농업이 농업의 틈새시장에서 지혜 얻어 경쟁력 있는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향도 있음을 제시하며 마지막으로 웰빙은 흙과 노동과 땀을 통해서 얻어질 ㄸ 진정한 웰빙이요, 건강한 먹거리는 옛 선조님들의 말처럼 우리 땅 우리농민이 생산한게 제일이고 전통적인게 불편함이 아닌 지혜와 과학임을 알게 될 것이요. 볼거리 쉴거리도 새롭게 구축하여 농업과 웰빙이 결합하여 삶이 행복해 지는 참 웰빙으로 함께 고민하였으면 한다.
이상혁(김천시농민회 조직·선전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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