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서는 쓰레기종량제 실시 이후 쓰레기 처리에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등 수수료 및 사용료 현실화계획에 따라 쓰레기처리 수수료를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쓰레기처리 수수료 인상은 지난 8일부터 적용됐으며 음식물 쓰레기 전용 쓰레기 봉투의 경우 3l 용량(50원)이 신설돼 적은 쓰레기 배출을 쉽게 했다.
기존의 5l 봉투는 50원에서 60원으로 10원 올랐고 10l 봉투는 100원에서 120원으로 20원 올랐다. 20l 봉투는 190원에서 230원으로 40원 올랐고 50l 봉투는 460원에서 560원으로 100원 올랐다.
한편 시는 97년 이후 쓰레기처리 수수료를 인상하지 않아 부득이 쓰레기봉투가격과 페기물처리시설 반입수수료를 인상하고 대형폐기물 처리 수수료 품목을 세분화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