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사회종합 종합일반

초·중 1학년 일본뇌염 예방접종

김천신문사 기자 입력 2004.05.08 00:00 수정 0000.00.00 00:00

작은 빨간집모기 발생전 사전 대비

시 보건소에서 초·중 1학년을 대상으로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지난 3일 김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실시된 예방접종은 동지역 초등 1학년과 중등 1학년 19개교 2천933명을 대상으로 의사외 4명의 접종반을 편성해 한명도 빠짐없이 예방접종함으로서 일본뇌염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면지역은 접종대상자가 동지역에 비해 인원이 적어 보건지소에서 자체적으로 해당 아동에 대한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신경친화성 급성전염병으로 일본뇌염모기(작은 빨간집모기)가 산란기에 감염된 돼지를 흡혈한 후 사람을 흡혈해 전염시키며 모기에 물린 후 7~20일이 경과하면 증상이 나타난다.
과거 유행시 자료에 의하면 15세 이하가 전체의 70~80%를 차지하며 5~10%의 치명율을 보이고 있다. 특수한 치료요법이 없고 호흡장애, 순환장애, 세균감염 등이 사망요인이 되고 있어 예방이 최선의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아동의 경우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반드시 맞아야 하며 모기서식처에 대한 살충소독에 철저를 기해 모기 발생을 막아야 한다.


저작권자 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