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산 새로운 시작, 제80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가 22일 오전10시에 지좌동 황산공원에서 열렸다. 비가내리는 중에도 이날 행사를 빛내기 위해 배낙호 시장, 나영민 시의장과 시의원, 이우청, 최병근 도의원, 최한동 체육회회장, 이도희 산림조합장과 조합원 그리고 각 단체, 지역 주민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

ⓒ 김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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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내빈소개,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그리고 희망나무 증정, 기념 행사후 식재의 순서로 진행되었는데, 배낙호 시장은 “ 경북의 큰 산불로 식목행사가 늦어졌다. 나무를 심는것도 중요하지만 가꾸고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이번에 알게되었다.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하자”며 기념사를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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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민 시의장과 이우청 도의원은 축사에서 “식목일 기념 나무 심기 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해마다 나무심기 행사가 단순한 의미를 넘어 후손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뜻깊은 행사가 되도록 나무를 심고 소중히 함께 가꾸어 나가자”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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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배낙호시장, 나영민시의장, 이우청도의원이 동그라미 어린이집 세 어린이(이하은, 방혁범, 정채언)에게 희망나무를 증정했다. 이 묘목은 김천에서 개발한 황학, 김천1호, 김천2호, 호두나무로 기존품종보다 생산성이 높고, 맛과 저장성이 우수하며 병충해 저항성이 뛰어난 프리미엄 수종으로 이를 통해 김천을 대한민국 호두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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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내빈들의 기념식수 식재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