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부부배드민턴 대회에서 김천시가 종합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일 오전 9시 포항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대회에는 23개 시군에서 6개부 138개팀이 참가했다.
김천에서는 사랑부(70세 미만), 평등부(89세 미만), 화목부(99세 미만), 행복부(109세 미만)를 포함한 6개 전종목에 6개팀이 참가했다.
배드민턴을 시기로 육성하고 있는 김천은 생활배드민턴 동호회 활동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각 부분별 우승후보로 거론되며 다른 팀의 견제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사랑부에서 서종대·장선숙 부부가 3위를 차지했고 평등부에서 노광호·김희숙 부부가 준우승했다.
화목부에서는 정영기·김종임 부부가 우승함으로서 김천시의 종합준우승을 견인했고 행복부의 남유수·변난임 부부가 3위를 차지해 준우승에 기여했다.
김천시는 종합준우승으로 도지사 상장과 트로피 및 시상금 40만원을 수상하며 김천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위상을 높였다.
한편 이번 대회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부부가 함께하는 배드민턴을 통해 가정에서부터 양성 평등문화를 실천하는 것은 물론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양성평등문화 정착을 조기에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