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법질서 확립과 범죄예방을 위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경북도와 대구지방검찰청이 공동주관해 선정하는 ‘범죄없는 마을’에 대한 방문행사가 지난 7일 개최됐다.
범죄없는 마을은 매년 단 1건의 범죄도 발생하지 않은 마을을 선정 시상하는 것으로 이날 방문한 곳은 ‘2003년도 범죄없는 마을’로 선정된 구성면 양각 2리 모산마을.
모산마을에서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조균석 대구지검 김천지청장과 박팔용 시장을 비롯해 김성관 경찰서장, 이종덕 새마을운동 김천시지회장, 유승오 범죄예방 김천지역협의회장 등 기관장 및 마을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가 열렸다.
행사는 범죄없는 마을 선정을 자축하는 기념행사와 시상식을 겸해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범죄예방에 앞장선 공로로 양각2리 정성현(43세) 이장이 법무부장관상을, 최현동(43세) 새마을지도자가 경북도지사 및 대구지방검찰청 검사장 공동표창을 받았디.
한편 모산마을에는 2천400만원의 상금이 전달돼 주민숙원사업을 추진할수 있게 됐으며 범죄없는 마을 선정을 기념하는 경북도지사, 대구지방검찰청 검사장, 대구지검 김천지청장, 김천시장 명의의 입간판도 설치돼 이 마을의 자랑거리로 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