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현재 도민체전이 개최된지 이틀째를 맞으며 경기결과가 속속 전해지고 있어 종목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경주 신라CC에서 경기를 마친 골프 일반부는 지난해에 이어 다시 종합우승을 차지함으로서 경북 최고의 실력을 과시했다.
수영 일반부의 박혜정은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며 황남초등에서 경기를 가진 레슬링도 1위 2체급, 2위 2체급, 3위 1체급의 선전을 했고 싸이클의 박창민이 500m에서 우승했으며 유도 남자 일반부의 박창현(-73kg)도 우승했다.
보디빌딩은 고등부에 참가한 이종헌이 65kg급에서 2위를 차지하는 선전이 눈길을 끌었다.
구기는 김천의 우승 예상종목인 여고 농구와 배드민턴 여고부, 남고부, 여자 일반부, 남자 일반부 모두 예상대로 준결승 또는 준준결승에 진출해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이밖에 탁구 남고부가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우슈 일반부의 -52kg · 65kg급, 핸드볼 여고부, 복싱 남고부 헤비급 91kg급에서도 준결승에 진출했다. 황성공원에서 막 시작된 씨름은 좋은 출발을 보이며 준준결승에 진출해 있는 상태다.
한편 육상은 중간정도의 성적을 보이고 있으나 경주 롤러장에서 치러진 롤러, 경북체고 사격장에서 벌어진 사격, 한화콘도 볼링장에서 치뤄진 볼링은 종합성적에서 하위권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