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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종합일반

“지역활동으로 서로 나누는 삶 배워요”

김천신문사 기자 입력 2004.05.14 00:00 수정 0000.00.00 00:00

김천과학대 뷰티디자인계열 봉사활동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미용관련학과를 개설해 ‘21세기 웰빙시대 미의 창조자’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은 김천과학대 뷰티디자인계열 학생들은 올해도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대학내 미용전공동아리인 ‘상투와 댕기’, ‘엘르’, ‘아뷰’동아리에 속한 학생들은 격주로 김천시노인종합복지회관(주임 이은아)에서 할머니, 할아버지께 각각 염색, 피부관리, 메이크럽 등을 시술할 뿐만 아니라 어르신의 말벗이 돼주면서 봉사의 참뜻을 되새기고 있다.
적극적인 봉사활동 참여를 계기로 올해부터 ‘봉사활동’을 정식 교과과정으로 운영하며 노인종합복지회관 뿐 아니라 고아원이나 다른 단체에서도 미용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뷰티디자인계열 재학생들은 ‘봉사활동’교과과정을 통해 우리 지역사회에서 함께 나누는 삶이 무엇인지를 깨달을 수 있는 귀중한 체험과 학교에서 배운 실기능력을 현장에서 익힐 수 있어 학점에 관계없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의 각종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지역민에게 봉사함은 물론 함께 사는 사회의 참다운 의미를 우리 지역사회에서 몸소 체험할 계획이다.
김천과학대 뷰티디자인계열은 특히 지난 4일과 5일 이틀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2년째 E -마트에서 주관하는 어린이 날 행사에 참여했다. 김천시민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페이스페인팅을 시술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 것.
페이스페인팅 행사에 참가한 김천과학대 뷰티디자인계열 전공동아리 ‘아뷰’의 유혜진회장은 “오랜 시간동안 작업하느라 힘들었지만 어린이들의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도 느껴지고 실력도 많이 향상돼 앞으로도 계속해서 참가하고 싶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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