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김천시지부는 10일 오후 2시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김천관내 농·축협 임원, 대의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 경영 및 농산물 연합 마케팅 교육을 실시했다.
농협 창녕교육원 한두석 교수와 농협 농산물유통사업 자문위원 노필성 박사를 초청해 이같은 교육을 실시했다.
이자리에서 한두석 교수는 “세계화의 시장경제 속에서 노령화로 인한 조합원수 감소, 수익구조악화 등의 어려움에 처한 조합이 안과 밖에서 변화와 개혁을 요구 받고 있는 이때 농협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 조합원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노력하고 참여하는 장이 되도록 하자”며 “협동조합의 본질과 이념, 조합원과 임원의 역할과 자세에 대한 강의를 했다.
이진하 농협중앙회 김천시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의 농업은 WTO/DDA, FTA 쌀재협상으로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절대 절명의 위기에 처해 있음”을 상기시키고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위기는 기회라는 생각으로 협동으로 뭉치고 현재 농업이 처한 위기 상황을 냉철하게 실체를 분석 파악한 후 효율적으로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교육을 통해 활로를 모색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필성 박사는 김천지역 농산물 상품화에 대한 강의를 했다.